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흑태자(창세기전 시리즈) (문단 편집) === 군주, 장군으로서의 능력 === 한 나라의 군주가 가질 소양인 통치능력, 정치, 인재 기용과 적재적소의 활용 모두가 대단하며, 철혈의 행동력과 그 카리스마, 거시적인 관점은 그를 안타리아 역사상 최고의 군주라고 칭송받게 만들어 주었다. 장군이 가져야 할 용병술, 전략 모두가 당대 제일로 실버 애로우의 명장과 숙장은 물론이요, 게이시르 제국의 대장군인 [[칼스]]를 필두로 한 4천왕의 제국군도 흑태자에게는 패퇴를 거듭해야만 했다. 게다가 흑태자는 단 한번도 전력상 우위를 차지한 적이 없었다는 걸 감안하면 더 무서워진다. 그리고 단순히 전과만 좋은 게 아니라 '''사선대형''', '''망치와 모루''' 전술의 고안으로 육상전에 혁명을 일으키고, 철갑선의 도입으로 해상전에서도 혁명을 일으켰다. 한 마디로 '''전술의 패러다임을 바꾼 희대의 전술가.''' 전략적인 면에서도 그라테스 대회전 직후 게이시르가 당면한 피해에도 불구하고[* 그라테스 대회적 직전 게이시르의 병력은 본래의 4할 정도의 전력뿐이었다. 게다가 승리는 했지만 그라테스 대회전에서 피해가 아주 없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라테스 대회전 직후가 팬드래건이 가장 약한 순간임을[* 게이시르와 팬드래건은 군사력에서는 비슷해 보이지만 경제력을 비롯한 기본 국력면에서는 척박한 산악지대가 대부분인 게이시르보다 기름진 평원을 차지하고 있는 팬드래건이 압도적인 우위를 지니고 있다. 그런 팬드래건인 만큼 시간을 줬다면 그 시간동안 게이시르 이상으로 피해를 복구했을 가능성이 높다. 그런 면에서 그라테스 대회전 직후는 게이시르가 입은 피해를 감안해도 팬드래건을 상대로 가장 유리했던 순간이다.] 정확하게 간파해서 단숨에 팬드래건을 점령해 버렸다는 걸 감안하면 전략적인 면에서도 당연 최상급이다. 군주로서 기술 발전에도 관심이 많아 베라딘과 [[에다]]를 지원하여 2급 마장기 아수라를 보급했고, 전통적 열세였던 해상전의 역전 승리를 위해 철갑선을 준비하는 면모도 보인다. 아마 [[아스타니아]]의 신물인 게이볼그가 제국군 중장병들에게 보급되는데 어느 정도 영향을 미쳤을 듯 싶다. 또한 역사상 제일이라는 일신의 능력에도 불구하고, 인재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재상 베라딘과 제국 7용사로 대두되는 인재 기용에도 노력하였다. 이렇게 축적한 국력을 바탕으로 흑태자는 다크 아머에 대한 통치력을 강화하여 과감하게 [[사이럽스]]를 침공한 후, 실버 애로우와의 전면전에서 그들을 전멸시켜 와해하는 전공을 세운다. 실버 애로우와 다크 아머의 전쟁이 [[라그나로크]]를 기점으로 천 년이 넘는 세월 동안 계속되었으나, 이 대립구도를 붕괴시키고 적의 수장국을 통일한 것은 안타리아 수천 년의 역사 속에서도 흑태자만이 세운 위업으로, 이후에도 이 같은 위업을 세운 이는 없었다. 그리고 그 걸출한 능력 때문에 베라딘마저 흑태자를 3000마라트 상공에서 비공정째로 추락시켜야만 했을 정도였다. 만일 이 시기에 흑태자가 사라지지 않았다면 향후 1, 2년 내에 안타리아 대륙이 통일되었을 것이다. 그러한 군사적 위업과 군주 개인이 가진 강력무비한 카리스마 때문에 장병들에게 전폭적인 지지, 아니 신앙에 가까운 광신적인 신봉마저 받아 흑태자의 실종 이후에도 [[제국 7용사]]는 제국에 남아 있었고, [[칼스]]는 온갖 오욕을 참으면서까지 흑태자를 향한 충성심을 불태웠다. 번스타인과 카슈타르는 제국 7용사가 흑태자의 실종 이래 제국에 남아 있었던 이유에 대해 단지 흑태자에 대한 의리 때문이었다고 밝힌다. 또한 흑태자의 귀환 소식을 들은 비프로스트 방면 파견군의 제국군 장교는 '''흑태자 전하가 돌아오셨으니 전쟁은 승리한 거나 다름없다'''고 호언장담한다. 그리고 이러한 패도지향적이었던 면은 G.S의 기억을 되찾으면서 변화하였고, 본래의 냉철함과 비정함은 G.S의 온화함이 덧대여 단순한 패왕의 풍모를 넘어 대륙의 제왕다운 풍모를 완연히 갖추게 된다. 이 모습에 비쉬누는 과거 흑태자는 검을 쥔 패왕이었다면, G.S로서 각성한 뒤로는 오랜 전쟁에 지친 백성을 위하는 군왕의 면모를 지니고 있다고 평가하였다. 이래 흑태자는 안타리아 대륙의 항구적인 평화를 위해 [[다크 아머]]와 [[실버 애로우]]의 화평을 계획하고, 이 계획에서 가장 걸림돌이 될 '''흑태자 본인'''의 신화를 깨트리기 위한 [[회색기사단]]을 조직하기에 이른다. 그리고 결국 그의 의도대로 실버 애로우와 다크 아머의 전쟁은 끝나고 안타리아에는 평화가 찾아온다. 간과하기 쉬운 건 흑태자가 전술가나 전시 사령관으로서의 면모 뿐만이 아니라 뛰어난 행정력 또한 갖추었다는 점이다. 이는 본편보다는 후속작을 통해 알 수 있는데 NPC들과 대화해보면 흑태자 시절을 제국이 가장 잘 나가던 시기로 기억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현실적으로 생각해보면 단순히 팬드래건을 제압하고 무력으로 대륙을 실질적으로 통일하였다는 이유로 옛 군주를 칭송하기란 어렵다. 대륙을 통일해봐야 나에게 돌아오는 것이 없으면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당장 현실에서 유럽 대륙을 통일한 나폴레옹이 정작 프랑스에서는 평이 좋지 않은 점도 있고... 물론 베라딘이나 7용사의 서포트도 있었겠지만, 결국 흑태자 치하의 제국은 짧은 기간이나마 먹고 사는 문제[* 제국은 지리 구조 상 식량의 대부분을 수입해야 했는데, 그 주요 수입국이 그라테스 대평야를 가진 사이럽스였다. 그래서 제국은 오래 전부터 국민들이 식량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고, 흑태자는 제국민들의 이런 문제를 타개하기 위해 사이럽스를 병합하였다. 창세전쟁이 끝난 직후에는 제국민들의 활발한 황무지 개간사업으로 농경지가 많이 늘기는 했지만 만성적인 식량난을 완전히 해결한 것은 아니었다.]가 상당부분 해결되었으리란 것을 유추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안타리아 역사상 최고의 군주'''라 불리기에 걸맞는 능력과 업적이라 할 수 있겠다. 다만 뫼비우스의 우주 설정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결국 그 역시 궁극적으로는 베라모드의 계획으로 진행되는 [[뫼비우스의 우주]]라는 안배 속 장기말들 중 하나였다. 실제 베라모드의 계획의 실체를 보면 그의 행동은 그 계획, [[아수라 프로젝트]]와 별개로 세계의 존속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행동이었지만[* 일단 베라모드가 불을 피워버린 이상 12주신은 어떤 관점에서든 막아야 할 존재였다. 비스바덴은 흑태자에 의한 베라모드의 죽음이 절대적인 마신 앙그라 마이뉴로 재탄생하기 위해서라 했지만 실제로는 전혀 그렇지 않았다.] 궁극적으로는 그 역시 베라모드의 계획에 부합되는 결과였고, 또한 마검 아수라의 창조나 그의 죽음으로 인한 게이시르 제국의 붕괴 등 결과적으로 흑태자의 베라모드의 계획에 대한 공헌도는 매우 컸다. 물론 창세기전2 이후의 이야기가 모두 제작사의 사정으로 무리하게 이어진 설정이고 실제로는 베라모드는 수천년 동안 꾸어온 꿈이 흑태자에게 좌절당한 것임을 감안해야 하지만. 허나 그가 미래에 대한 희망으로 여겼던 라시드가 시리즈가 진행되면서 별 안 좋은 이미지가 붙어버린 점이나 차기적 주인공이었던 샤른호스트 등이 시리즈가 진행되면서 캐릭터성 자체에 흠집이 간 것, 그의 숙적이었던 베라모드마저 덩달아 카리스마적인 캐릭터성이 붕괴되어버렸다는 점을 감안하면 그냥 2에서 죽은 걸로 끝나 뫼비우스의 우주 진행의 장기말 정도로 그친 흑태자는 양반이라 봐야 할지도 모른다. 그리고 회색의 잔영에서 궁극 그리마의 능력이 영자 흡수라는 설정이 추가되고 데이모스는 특별한 영자를 지닌 흑태자였기에 궁극 그리마를 다스릴 수 있으리라 여겨 전수한 것이며, 흑태자의 궁극 그리마를 이어받은 것으로 생각되는 마검 아수라는 앙그라 마이뉴 현상을 일으키는 열쇠가 될 수 있었고, 아수라를 창조한 흑태자는 단순한 장기말이 아니라 앙그라 마이뉴-스펜타 마이뉴 현상에 의해 지탱되는 '''[[뫼비우스의 우주]]의 진정한 창세신'''이라 할 수 있는 존재가 되었다.[* 탬페스트에서 베라모드는 벨제부르와 리리스를 맺어줘서 탄생할 아이에게 이 역할을 맞기려 하였다. 앙그라 마이뉴-스펜타 마이뉴를 완벽하게 제어할 존재를 만들어내는것으로 뫼비우스의 우주를 해결할 실마리로 여겼던것 같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